
CD 1
1. 序曲 : 現世地獄
2. 아! 개한민국
3. 감염 Infested
4. 예수일병구하기
5.
80's Series 01 - Anarky In The Net
6. Dear America (Clean Ver.)
7. Generation
Crush (Tired Mix)
8. 서울역 (Seoul Station - Frat Mix)
CD 2
1. 사탄의 新婦 (Satan's Bride - Full Bet Mix)
2. Growing Up
3. 80's
Series 02 - Laura (로라)
4. I am Ssang
5. 아들아, 정치만은 하지마
6.
Devin's Boogie (Live)
7. 사탄의 新婦 (Satan's Bride - Royal Alert Mix)
8.
힘을 내!
9. 남태평양 (South Pacific)
심히 기분도 좋지 않은 이 야밤에. 딱 걸렸다. 이런 뜻모를 비애감에 젖는날 감성지수 200%의 삘을 빌어서 넥스트5집을 들어본다. 이 노래들은 이미 방송3사에서 대거 방송불가 판정을 받아놓은 상황이다. -_-; 왜 안그러겠는가. 물론 그것이 문제가 될 이유는 없다. 그러나 나로서는 몇가지 불만을 가지지 않을수 없으니...
그에 앞서 하나씩 따져보자.
먼저 이번 앨범의 정체성이다. 왜 구태여 넥스트라는 이름을 고수했는가? 전혀 다른팀에 음악적 색깔도 전혀 달라진 지금에 와서 과거의 후광을 씌우는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앞서서의 넥스트의 음악을 기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일찌감치 그 기대를 접어두시는 것이 좋을 것이다. 기대가 크면 그만큼 실망감도 크니까 말이다. 어디까지나 New Next다. (개인적으로 감히, 앞으로 다시 The Being이나 The World같은 앨범을 만날수 있을런지조차 의문이다. 그만큼 그 앨범들은 신해철의 음악적 성장기의 정점에 서있는 앨범들이었고, 이미 청년기 후반을 지나고있는 그에게 다시 그런 에너지를 쏟아낼 것을 요구하는것은 무리다. 즉 그건 불로장생의 영생을 요구하는 초자연적인 발상일것이다. -_-;)
첫번째 CD에서 이런점을 인식하고 기존의 넥스트에 대한 쓸데 없는 미련을 벗어던진다면 만족스러운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사실 두번째 CD는 함량 미달임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과연 10여차례가 넘게 발매 연기를 해온 앨범에서 왜 저런 트랙들을 넣었어야 하는지 의아하다. 해철이의 성향으로 볼때 CD 한장으로 내는 한이 있더라도 걸려졌을 법한 노래들이 다수 발견되는 것은 아무래도 이 새로운 팀에서 해철이의 영향력이 극도로 낮아졌음을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점은 booklet의 producer note를 살펴봐도 명확히 드러난다. 존대말 금지이나 그외 자신에 대한 정책에서부터 자신의 포지션을 얼마나 낮추고 있는지를 알수 있다. 이것이 그 자신의 개인적인 목표였다면 어느정도 성공적으로 달성되었다고 말할수 있을 것이다. (이 앨범의 기술적인 목표라는 '홈레코딩'! 300만원정도에 이런 레코딩을 했다고 한다면 그 목표는 달성된것이지 않나 싶다.)
결론은 이 뉴넥스트라고 하는 팀은 넥스트와의 연관성도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사람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는 신해철이라고 하는 거대 항성의 절대적인 영향력도 거의 지구 정도의 행성 수준으로 떨어져 있다는 점이다. 이것이 그의 나이로 인한 에너지의 감소인지 아니면 자의에 의한 밴드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자리매김인지는 모르겠으나 (속지에서 밝힌것과 같은, 또 그가 줄곧 주장해왔던 것에 비추어볼때, 아마 후자일 듯하다) 바로 이점이 많은 사람들의 '실망이다'라는 반응의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아마 우리는 아직도 그의 독집 앨범을 기대하고 있는것인지도 모른다.
즉, 이 앨범에서 기존의 넥스트적인 음악을 기대하지 말것이며, 더더욱이 그 시기의 신해철의 카리스마를 기대하지 말 것. 이 앨범은 단지 그가 참여하고 있는 한 밴드의 앨범일뿐이다.
잡설은 이쯤하고 이제 노래나 들어보자. (책을 쓰고도 남을 것같던 스무살의 감성도 이제 묻뎌진 것인지 T_T 아니면 이 앨범의 중량감이 충분치 않아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전만큼 주저리댈수는 없었다. 설마,! 후자이리라 믿는다. -_-)
옴 가라지야 사바하 옴 가라지야 사바하
옴 가라지야 사바하 옴 가라지야
사바하
옴 제세제야 도미니 도제 삿다야 홈 바탁
옴 이베이베 아야 마하
시리예 사바하
옴 가라지야 사바하 옴 가라지야 사바하
옴 가라지야 사바하 옴 가라지야
사바하
옴 제세제야 도미니 도제 삿다야 홈 바탁
옴 이베이베 아야 마하
시리예 사바하
옴 가라지야 사바하 옴 가라지야 사바하
옴 가라지야 사바하 옴 가라지야
사바하
옴 제세제야 도미니 도제 삿다야 홈 바탁
옴 이베이베 아야 마하
시리예 사바하
옴 가라지야 사바하 옴 가라지야 사바하
옴 가라지야 사바하 옴 가라지야
사바하
첫 트랙부터 충격파다. 디아블로라도 만날 것같은 섬뜩한 분위기가 시종 지배하는 노래다. 음침하게 읊어대는 티벳 첸트와 더불어 공격해대는 듯한 기타소리, 거기에 멀리서 들려오는 시체를 찾아다니는듯한 새소리는 정말로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마도 그는 현세가 지옥이나 다름없다고 믿는것 같다. Booklet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 지켜야할 것은 일상의 평범한 가치들이며 이것이 무너질때 세상은 지옥이 된다. - 이말에는 전적으로 동감한다.
닥치는 대로 주워 삼켜
배때지는 터지려고 하지만
정작 그 안에 들어찬
건
밑도 끝도 없는 배고픔
빨리 남들보다 빨리
많이 많이 존나게 많이
설명할 수 없는 이유를
위해
앞도 뒤도 없는 고달픔
아- 개한민국 아- 우리 조국
아- 영원토록 사랑하리라
소녀를 돈을 주고 사고
교수를 돈을 받고 팔고
천당을 돈을 주고 사고
팔아
팔아 있을 때 사가라
남편은 애 엄마를 패고
선생은 학생들을 패고
의원님은 지들끼리 패고
패라
패라 뒤질 때 까지
아- 개한민국 아- 우리 조국
아- 영원토록 사랑하리라
어미는 새끼들을 향해
출세 출세 미친 듯 절규하며
아들을 손에 안는
순간
모든 여자들의 적으로 돌변한다
아비는 술에 취해 비틀비틀
처세의 술잔을 마시며
계집과 새끼들 그
위에
해묵은 가부장의 논리로 군림한다
가난은 원하든 원치 않든
대를 이어 상속이 되며
무차별의 증오와 적개심만
자기를
뺀 모두에게 향한다
은밀한 눈빛으로 맺어진
전라도를 엿 먹이는 저 커넥션
학연, 지연,
혈연의 그물에서
떨어지는 달콤한 저 커미션
연예인이나 본보기로 삼아
한 놈을 죽여 광장에 매달 때
가학의 쾌감에
취한 채
떳떳한 공식적 이지메의 파티
그 순간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웃는 큰 도둑놈들과
포식의 긴 트림을
토하는
매스미디어, IT 코리아
아- 개한민국 아- 우리 조국
아- 영원토록 사랑하리라
암울했던 시절 이런 노래가 있었다. "아! 대한민국!" (해철이가 말했듯이 그 가수에게 무슨 죄가 있겠는가.) 그에 대한 멋진 대척점에 바로 이 노래가 있다고 보면 되겠다. Antithesis라고나 할까? 우리 사회의 아픈곳만을 골라서 읊어대며 멋지게 노래하고 있다.
벌써 넌 늦었어
처음으로 돌아갈 순 없어
글쎄 할 수 없어
넌 현실이
뭔지를 봤어
애써 부정했어
그래도 변하는 건 없어
혹시나 기다렸어
하지만 안되는
건 안돼
내 귀에 다가와 속삭이지마
나는 너를 몰라
너 다음, 그리고 다음
하나
둘 가서 돌아오지 않아
이 다음은 누가 될 지 알 수 없어
너 다운 정말 너 다운
내가 알던
너는 지금 어디 있니
거기 있다면 내게 말을 해 봐
벌써 전염됐어
싫던 모습이 돼버렸어
혹시나 기다렸어
하지만 안되는
건 안돼
너 다음, 그리고 다음
하나 둘 가서 돌아오지 않아
이 다음은 누가
될 지 알 수 없어
너 다운 정말 너 다운
내가 알던 너는 지금 어디 있니
거기 있다면 내게 말을 해 봐
아직도
우리의 "적"을 기억하니
멀리 갈 일 없어 눈 앞의 거울을 봐
살아있니
숨을 쉬고 있니 내가 알던 너
너 다음, 그리고 다음
하나 둘 가서 돌아오지 않아
이 다음은 누가
될 지 알 수 없어
너 다운 정말 너 다운
내가 알던 너는 지금 어디 있니
거기
있다면 내게 말을 해 봐
한 번 다시 한 번
너 있는 곳에서 뭐든 시작해 봐
너 다운 정말 너
다운
내가 알던 너는 지금 어디 있니
I don"t know you...
(Infected가 아닌 Infested?)
슬픈 자조일지도 모르겠다. 모든 사람들은 세상에 감염되어가고 아무리 기다려도 그 사람은 돌아오지는 않는다. 과거의 적과는 싸우며 닮아가고 세상과는 타협하며 닮아간다. 일종의 비가역적인 운동인 셈이다. 시간은 돌아오지 않으며 어제의 그 사람은, 모든 타인들은 어제의 기억속에만 존재할 뿐이다. 어제와 오늘은 별개의 세상이니까.
주 예수를 팔아 십자가에 매달아
삐까번쩍 예술적 건물을 올릴 적
주
예수를 팔아 그를 두 번 매달아
사세확장 번창 아주 난장이 한창
미움을 파는게 사랑보다 쉬우니
나랑은 협박 때리고 너랑은 윽박 지른다
이놈은
이단이요, 저놈은 배반이요,
딴 놈은 개판이요, 그래 이 몸이 사탄이요
활활 타올라라 불지옥의 이미지
살살 구슬려라 너무 겁먹어도 데미지
이루어지리라(남편
승진)
이루어지리라(자녀 합격)
원수를 보는 눈앞에 여 보란 듯 살게 되리라
활활 타올라라 불지옥의 이미지
살살 구슬려라 너무 겁먹어도 데미지
지옥가리라(현금
부족)
지옥가리라(교칙 위반)
영원한 어둠 속에서 헤메이게
되리라고
말씀하셨샵니다.
그 누가 구원을 그리 확신하며
또 그리 자신하는가
이 세상의 끝
최후의
심판의 그 날이 오기 전에
그 누가 구원을 그리 확신하며
함부로 약속하는가
그가 하라 한 건 단 하나 오직 하나
All We Need is Love...
주 예수를 팔아 십자가에 매달아
천국행 직행표 공동 구매 대행
주
예수를 팔아 그를 두 번 매달아
자 영생을 팔아 한 평생은 모자라
주 예수는 눈이 어두우시네
온 동네 꼭대기에 십자가를 올려야 보시네
주
예수는 무지 까다로우시네
소원은 꼭 기도원에서 해야 들어 주시네
주 예수는 귀가 어두우시네
소리 질러야 들으시네 지랄발광 해야 보시네
(할렐루야
할렐루야 렐루랴 렐루야)
눈물이 콧물이 또 봇물처럼 터지네
무당 푸닥거리 한 딱가리 애들은 저리
가라
자학의 카타르시스 집단적 madness
너네가 크리스찬이면 내가 guns and
roses
자뻑의 hot business 이제 그만 됐스
너네가 종교라면 내가 진짜
비틀스
All We Need is Love...
하늘을 향해 높이 솟은 번쩍이는 저 바벨의 탑이여
대량으로 생산되는
개나 소나 아무나 목자여
황금의 소를 따라가는 눈 먼 양이여
하늘의 옥좌를 버리고 인간이 된 private Jesus
그가 바란 건 성전도 황금도
율법도 아니라네
All we need is love...
누가 구원을 그리 확신하며 또 그리 자신하는가. 특정 종교에 대한 노래라는 점에서 말도 많았지만, 나도 그것이 문제가 될 수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가 틀린 말을 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예수가 언제 성전과 황금과 율법을 바랬단 말인가. 또 가사에서처럼 귀가 어두우셔서 그렇게 떠들어대야 들으시는가. 또는 눈이 그리 어두우셔서 십자가는 그렇게 높이 올려대야 하는것인가.
we are the children of darkness
we are the friends of moon and stars
now,
you are one of us, welcome
they never care about us
they never do on purpose
say, cross the
ocean, far beyond the air
thru the net
they monopolize the mass
they paralyze our voices
we are not here,
we are not there,
but we are everywhere
turn on the radio
turn on the tele screen
turn on the laptop
g.h.o.s.t
network
hey hey hey open the fire!!
let the faceless war begin
summon all
the creatures of the night
hey hey hey start the fire!!
stay awake
and go log in
there"s a neurotic more fantastic life
we are the children of a digital revolution
we are the new tribe from
the sea of informa-
they are trapped by the system
we are freed by the modem
we are
not here, we are not there,
but we are everywhere
turn on the radio
turn on the tele screen
turn on the laptop
g.h.o.s.t
network
turn on the radio
turn on the tele screen
turn on the laptop
g.h.o.s.t
network
마왕다운 노래라고 할수 있겠다. :-) 그들이 지배하고 있는 세상. 지금까지 메스미디어와 권력은 그들이 가지고 있었다. Net에 서식하는 아나키들이여 !
오랜 영광의 고도 위엔 욕된 피들이 흘러내려
헛된 목숨은 모래알처럼
스며든다
찾던 증거는 어디 있는가
어떤 명분을 아직 찾는가
언제쯤이면
만족하는가 인샬라!
안흥찬(Crash) : Murder, crime, genocide!
정욱(Ares) : Murder, crime,
genocide!
허재훈(스키조) : Murder, crime, genocide!
요한(피아) : Murder,
crime, genocide!
Prhyme rap : 겨눈 총구 누구에게 청구, 전부 천부, 뜻을 버린 정부
cash, pepsi, bush, push
되돌아 올 것이 (crush) 이기고 졌어
지저스
뜻도 아님을 알라
JP rap : 발가벗겨진 전쟁포로 전쟁보다 더한 호로
세계평활 외쳐도 실상은
역시 쓰레기 포르노
누가 그렇게 만들었게 너 대신 외쳐줄게
빌어먹을
세계에서 제일 잘난 U.S.A
싸이 rap : 이라크 포로를 고문해 댄 씨발양년놈들과
고문 하라고 시킨
개 씨발 양년놈들에
딸래미 애미 며느리 애비 코쟁이 모두 죽여
아주 천천히
죽여 고통스럽게 죽여
MC Sniper : 통제불능의 냉전상태 세계는 지목해 U.S.A
촛불시위는 시대적
위기 세계를 유린한 부시
피부와 종교와 인간의 존엄과 그 시대의 신념과
명분이 오염된 이라크 파병을 반대
아, Fuck america
chorus : dear america
shouts : stop the war
chorus : dear america
shouts
: stop the war
JP rap : 옷 벗길까 입을 막을까 터트릴까
너를 구해줄까
america
모든 나라 자기 맘대로 원하는 대로
이것이 바로 잘난 america
얼마전 "Fahrenheit 9/11"이라는 다큐먼터리 영화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을 수상하며 세상을 흔들었다. 세계를 지배하는 U.S.A. 과연 어떻게 생각해주어야 하는 것인가? 세상은 복잡한 이야기다.
사냥을 할 수 없는 무리의 늙은 수컷
동냥은 하기 싫은 존심은 여지껏
실컷
여태껏 버티고 버티어도
힘껏 재주껏 버티고 버티어도
아량을 기대하기는 처량도 하거니와
한량도 나름대로 그게 만만치가 않아
흐르는
세월에 늘어만 가는 건
모르는 단어에 막히는 대화들
벌써 갔어 눈부시던 젊음은
(푸념 뒤 찾아드는 편한 나의 카타르시즘)
애써
왔어 그 나름의 마음은
(저기 심장 속 깊은 곳에 잘난 나르시즘)
머리속은 굳어 딱딱해 지고
가슴속은 말라 비틀어 지고
신념은 아집으로,
야심은 욕심으로
퇴출, 도태, 낙오, 소외
Generation Crush
너의 것이 아닌 내일 이해할 수 없는 미래
몸부림친다 살아 숨쉬기 위해
너의
것이 아닌 내일 이해할 수 없는 미래
발버둥친다 그저 숨쉬기 위해
(대체
누굴 위한 것인데)
토스트 하나 구울래도 리모콘에 스위치에
lost in the net, 뒤쳐지는 사회적
위치에
이빨은 빠져가고 말빨은 먹히지 않고
등빨은 오그라들어 옛날 같지
않아
벌써 갔어 눈부시던 젊음은
(나의 틀에 갖혀 버린 나의 매너리즘)
저만치
왔어 피할 수 없는 죽음은
(조금 더 솔직해지자면 뭣 같은 내 귀차니즘)
머리속은 굳어 딱딱해 지고
가슴 속은 말라 비틀어 지고
신념은 아집으로,
야심은 욕심으로
퇴출, 도태, 낙오, 소외
Generation Crush
너의 것이 아닌 내일 이해할 수 없는 미래
몸부림친다 살아 숨쉬기 위해
너의
것이 아닌 내일 이해할 수 없는 미래
발버둥친다 그저 숨쉬기 위해
(대체
누굴 위한 것인데)
이미 시작된 총성 없는 전쟁
변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경쟁
승리도 패배도
끝도 없는 투쟁
너도 나도 누구도 예외 없는
주지 않으면 뺏어야하는 전쟁
물러서고 나면 갈 곳 없는 경쟁
어제와
오늘 그리고 영원히
Generation Crush
그의 전매특허인 신랄한 가사가 빛을 발하고 있다. 적당히 흥겹고 적당히 쏘아대는 박자감이 마음에 든다. 한바탕 고개를 흔들다보면 노래가 끝나고 있다. 노래의 가사를 음미하다보면 정말 현세는 지옥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전쟁과 경쟁, 투쟁으로 일생을 살아왔던 그 늙은 수컷에게 남은 것은?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방관의 시선들이 무심히 지나며
오고 또 가기 위해 있는
이 곳에 드러누운
사람들
날개를 다친 새들, 시간이 흐르면
상처가 모두 아문 뒤에도 나는
법을 잊는다
맑게 갠 날에조차 그 빛이 들지 않는 건
창문이 닫힌 채로 있기 때문이지
오
삶이여
이 추운 밤 이 메마른 밤
끝내 동은 터오지 않으려나
고단한 한숨과
탄식조차 멈춰버리기 전에
이미 시들어 버린 희망의 꽃잎들
빈약한 뿌리는 살아있는 것인가 혹은
죽은 것인가
마지막 삶의 끈을 놓아버렸다면
저 근육과 뼈는 살아있는
것인가 혹은 죽은 것인가
맑게 갠 날에조차 그 빛이 들지 않는 건
창문이 닫힌 채로 있기 때문이지
오
삶이여
이 추운 밤 이 메마른 밤
끝내 동은 터오지 않으려나
고단한 한숨과
탄식조차 멈춰버리기 전에
이 추운 밤 이 메마른 밤
끝내 동은 터오지 않으려나
고단한 한숨과
탄식조차 멈춰버리기 전에
'세기말OST'에 있었다면 멋지게 어울렸을 곡이다. 혹시 세기말OST에 넣기 위해서 써놓았던 곡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다. 곡의 분위기나 가사등 "내일로 가는문Part1"과는 정말 멋진 대구를 이룬다. 그의 나즈막히 읊조리는 나레이션은 정말이지 공허감을 극대화시키는 신비한 힘이 있는것 같다.
날개를 다친 새들, 시간이 흐르면
상처가 모두 아문 뒤에도 나는 법을 잊는다
같이 외치지 않을 수가 없다..."오! 삶이여!"
어둠보다 더 검은 눈을 가진 소녀여
이제 작은 손을 내밀어 너의 운명을
잡아라
단 한 번 고개를 끄덕이는 순간
전부 너의 것이 되리라 이 모든
세상이
너의 흘린 눈물은 보석이 되고
남 몰래 숨긴 한숨은 노래가 되며
지나간
아픈 시간은 꿈이 되리라
아침해가 떠오르기 전에
wake up, my queen 한 겨울의 여왕이여
now arise, my queen 자신의 주인이여
고난과
시련이란 이름의 마차를 타고
폭풍 이는 벌판 위에 영원히 피어나라
wake up, my queen 첫 눈물의 여왕이여
now arise, my queen 운명의 주인이여
너
홀로 의지의 배를 타고 내게로 오라
이 영겁의 고독에서 몸부림치는
날
구해다오
dear my queen, out from the screen
dream on forever
dear my queen,
twisted heroine
shine on forever, and ever and ever
너 자신조차도 미처 알지 못하던
네 깊은 곳에 숨겨진 너를 찾아내야 해
너의
바램은 나의 소원이 되고
누구도 너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리
소녀여 이제
일어나 나에게 오라
아침해가 떠오르기 전에
wake up, my queen 한 겨울의 여왕이여
now arise, my queen 자신의 주인이여
고난과
시련이란 이름의 마차를 타고
폭풍 이는 벌판 위에 영원히 피어나라
wake up, my queen 첫 눈물의 여왕이여
now arise, my queen 운명의 주인이여
너
홀로 의지의 배를 타고 내게로 오라
이 영겁의 고독에서 몸부림치는
날
구해다오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는 하지만 사실 그렇게까지 좋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다만 첫 문단정도의 시적인 표현은 마음에 쏙들지만 말이다.
난 아주 어릴 때 우리 반에서
앞에서 첫번째 줄에 앉았고
여자애들에게도
전혀 인기가 없었어
성격도 소심한 축에 들었고
유난히 몸이 약해 자주
아팠어
한마디로 말해 별 볼일 없었단 얘기지
그러던 어느 날 양호실에서
배탈이 나 드러누운 그 앨 보았고
내 생애
처음으로 사랑에 빠져버렸어
얼마 후 소풍 날 하필 그 애가
우리 반 아이들
몽땅 모인 앞에서
나의 촌스러운 바지를 놀려대는 거야
당황해버린 난 얼굴이 빨개져 숨이 막혀와
어쩔 줄 몰라서 우왕좌왕 하다가
그만
손을 들어 그 애 뺨을 때렸지
*I'm sorry i'm so sorry
정말 미안해 나의 천사여
엉엉 울면서 집으로
돌아 가던 길은 멀기만 했지
i'm sorry i'm so sorry
결국 말하지 못했던
그 말
그토록 오랜 세월이 가도 가슴에 남아
우연히 들러 본 동창회에서
숙녀가 된 그 애를 다시 만났고
우린 진짜로
사랑에 빠졌으면 좋았겠지만
영화에나 나올 법한 그런 얘기지
졸업 후 다시는 그 앨 못 봤어
결국 삶이란 영화가 아니란 얘기야
정말
아주 우연히 어느 하늘 아래 길을 걷다가
스치듯 지나쳐 갔을 수도 있겠지
너는
내 얼굴을 기억할 수 있을까
I'm sorry i'm so sorry
정말 미안해 나의 천사여
엉엉 울면서 집으로
돌아 가던 길은 멀기만 했지
i'm sorry i'm so sorry
결국 말하지 못했던
그 말
그토록 오랜 세월이 가도 가슴에 남아
"담뱃가게 아가씨"와 같은 경쾌,코믹스런 노래를 만들고 싶었던 것일까. 불행히도 해철이의 보컬과는 별로 어울리지도 않고 있고, 삶은 영화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하기에도 너무나 평이한 노래가 되어버렸다.
어느덧 익숙해진 무표정한 골목길
커다란 입을 벌린 도시 속의 neon lights
좀처럼
나을 수 없는 상처 위를 핥으며
빠르게 닳아가는 립스틱 같은 젊음을
값 싼 눈물과 동정 대신 반짝거리는 지폐를
초록 빛깔의 비상구는 오늘
밤도 멀기만 해
로라 오 마이 로라
어른의 얼굴을 가진 성난 눈의 소녀여
로라
오 마이 로라
어른의 슬픈 비밀을 알아버린 소녀여
팔려는 사람들과 사려하는 사람들
커다란 입을 벌린 도시 속의 neon lights
무뎌진
감각 위엔 가면 같은 화장과
빠르게 닳아가는 립스틱 같은 젊음을
값 싼
눈물과 동정 대신 반짝거리는 지폐를
초록 빛깔의 비상구는 오늘 밤도 멀기만
해
로라 오 마이 로라
어른의 얼굴을 가진 성난 눈의 소녀여
로라 오 마이
로라
어른의 슬픈 비밀을 알아버린 소녀여
이건 아주 오래된
또 누구나 알고
있는 그런 매우 흔한 이야기
로라 오 마이 로라
로라 오 마이 로라
경쾌한 속도전과 주제 의식은 만족스럽긴 하지만 뭔가, 이 2%부족한 느낌은...
쌩의 베이스 연주곡
재미있는 노래다. 그러나, 이 트랙은 대체 왜 넣었는가...거기에 더해서 궁금한것은, 전화기 밥준다는 표현은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아저씨들 싸우든 말든 난 Rock"n Roll
남들은 싸우든 물어 뜯든 노래하자
아저씨들
싸우든 말든 난 Rock"n Roll
남들은 싸우든 쥐어 뜯든 난 춤추자
복잡한 여의도에서 둥그런 지붕 안에서
서로가 멱살을 잡고 하루 종일
놀고들 있다
매일 같이 비싼 밥 먹고 남한텐 열라 욕 먹고
위 아래 앞
뒤 구별 없이 놀고들 있다
뭘 하는 진 모르지
뭘 하는 진 모르지
하란 일은 절대 안하고 뭐가 잘못된 지도 모르고
지들끼리 둥글게 감싸고
도는 건 엄청 빠르고
울컥 솟아나는 게 온통 들려 오는 게
"아, 귀신은
뭐하나 몰라 저것들 안 잡아가구"
우리 엄마 하는 얘기 귀가 닳도록
맘대로 살아 하고 싶은 걸 해
딱
하나, 사람처럼 살고 싶거든
아들아, 정치만은 하지마
코믹스런 노래이지만 특별한 감흥은 없다. (언제쯤인가는 정상적인 국회라는 곳을 볼수 있겠지...?)
데빈의 개인기
데빈의 개인기라...
어둠보다 더 검은 눈을 가진 소녀여
이제 작은 손을 내밀어 너의 운명을
잡아라
단 한 번 고개를 끄덕이는 순간
전부 너의 것이 되리라 이 모든
세상이
너의 흘린 눈물은 보석이 되고
남 몰래 숨긴 한숨은 노래가 되며
지나간
아픈 시간은 꿈이 되리라
아침해가 떠오르기 전에
*wake up, my queen 한 겨울의 여왕이여
now arise, my queen 자신의 주인이여
고난과
시련이란 이름의 마차를 타고
폭풍 이는 벌판 위에 영원히 피어나라
wake up, my queen 첫 눈물의 여왕이여
now arise, my queen 운명의 주인이여
너
홀로 의지의 배를 타고 내게로 오라
이 영겁의 고독에서 몸부림치는
날
구해다오
dear my queen, out from the screen
dream on forever
dear my queen,
twisted heroine
shine on forever, and ever and ever
너 자신조차도 미처 알지 못하던
네 깊은 곳에 숨겨진 너를 찾아내야 해
너의
바램은 나의 소원이 되고
누구도 너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리
소녀여 이제
일어나 나에게 오라
아침해가 떠오르기 전에
Royal Alert Mix?
눈앞이 또 아득하게 흐려져오고
떨려오는 두 무릎은 꺼질 듯한데
힘을 내! (힘을 내!)
비바람이 걷히고 나면
우리가는 산 봉오리가 눈앞에 있어.
한 가닥
외줄에 걸린 우리의 운명.
움켜잡은 손은 이제 감각이 없어.
힘을 내! (힘을 내!)
오늘의 해는 곧 넘어가도
영원토록 기억될테니.
이 시간 쯤, 그댄 뭘 하고 있을까?
가끔씩은 날 보고 싶을까?
완전히
제끼고 있을까?
Oh, my god!
약속-은 남자의 모든 것.
그 속-에 담은 많은 모든 것
누구도 빠짐없이 정상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자
혹시--나 주저앉으면
혼자, 너만이라도
가야만 해, 해야만 해
뛰----어
한없이 작아져가는 나를 달래며
내가 원한 내모습을 만나기 위해
힘을 내! (힘을 내!)
아래에서 보면 커보이는 것도
저 위에서면 우스울테니.
이 시간 쯤, 그댄 잠들어 있을까?
딴 놈들이 넘보진 않을까
이 것은 나쁘지 않은가.
약속은 남자의 모든 것.
그 속에 담은 많은
모든 것
누구도 빠짐없이 정상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자
혹시--나 주저앉으면
혼자, 너만이라도
가야만 해, 해야만 해
뛰----어
Ple--ase
랄라-, 랄라라라라라-
랄라-, 랄라라라라라- (Yeah~)
랄라-, 랄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랄라 라랄라-
랄라-,(Yeah, Yeah, Baby~) 랄라라라라라-
랄라-, 라랄라라라랄-
Ple----ase, Please, (한번 더)
(Ye--s)랄라-, 랄라라라라라-
랄라-,
랄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랄라 라랄라-
그중 마음에 드는 노래이다. 자, 우리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힘을 내자, 산 봉오리가 저 앞에 있다.
새하얀 모래 바닥이 보이는
머나먼 바닷가로 너를 데려가 줄께
테이블
위에 놓인 붉은 와인
새삼 수줍게 물든 너의 얼굴마저도
완벽한 그림이
될거야
사파이어보다 더 푸른
머나먼 바닷가로 너를 데려가 줄께
커튼 너머론
붉은 노을
새삼 수줍게 물든 너의 얼굴마저도
완벽한 그림이 될거야
* 이마에 흘러내린 땀을 훔쳐내며
나는 오늘도 꿈을 꾼다 머나먼 남태평양
매연에
끈적이는 초라한 내 방 안에서
나는 내일의 꿈을 꾼다 머나먼 남태평양
현실에 타들어가는 마른 입술을 깨물 때
귓가에 들려오는 저 파도 소리와
물
위를 날으는 새들 (남태평양)
물에 젖은 솜처럼 피곤한
날 싣고 지하철은 종착역으로 가네
하루 일과의
끝에서
날 싣고 지하철은 종착역으로 가네
0호선 남태평양 역
* 그곳에서, 나 그곳에서
엽서를 보낼게
나는 아주 잘 있다고
모든
게 다 완벽하다고
그리고 당분간은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슬픈일이지만) 두번째 CD에서는 가장 마음에 드는곡이다. 우리는 항상 그렇게 먼곳을 꿈꾸는가보다. 우리의 남태평양으로 가자. 나도 그렇게 꿈을 꾼다. 수줍게 물든 너의 얼굴마저도 완벽한 그림이 되는 그런 남태평양으로 가면 당분간은 돌아갈 생각이 없다.